[2001.11.08] 해부학적 접근을 통한 개방형-코성형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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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이상적인 코끝 모양 >
2001년 11월 8일, 51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( 워커힐 호텔)
제목: 해부학적 접근을 통한 개방형-코성형술
▶ 연구배경
동양인 코의 특징은 낮은 콧등, 뭉뚝하고 불충분한 코끝의 돌출, 넓은 코볼, 좁은 비순각, 옆으로 향한 코 구멍 등등으로 특징지워진다. 이런 특징들은 코 골격을 이루는 연골과 뼈로 구성된 구조물(osteocartilaginous framework)의 구조적 결함에 기인한다. 수술적 접근으로 camouflage 접근과와 해부학적 접근(anatomical approach)가 있는데 camouflage approach는 코 골격의 결함(osteocartilaginous framework의 deformities)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없다. 따라서 코는 높아졌어도 비순각이나 코 구멍의 모양과 비율이 조절되지 않아 시술 후 모습이 인위적으로 보이고 어색하게 되는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.
▶ 시술방법
동양인 코의 특징적인 코-구조(framework)의 구조적 변화를 위하여 연골 구조물에 대한 변형과 지지대(supporting grafts), 여러 가지의 봉합법(suture techniques) 그리고 절골술(osteotomy) 등의 다양한 복합적인 시술이 요구된다. 따라서 저자는 동양인의 코 성형술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하여 코기둥 연골이식(columellar strut graft), sreader graft, 코끝 연골이식(tip graft), 코 등 이식(dorsal graft), 코끝 연골 부분절제(lower lateral cartilage의 cephalic trimming), 끝 봉합술(tip suture techniques -transdormal suture, interdormal suture), 절골술(osteotomy) 그리고 코볼 절제술(alar base resection) 등을 각각의 적응증에 적용하였다. 사용되는 물질로는 보형물(alloplastic material)부터 자가조직(autogenous material)까지 다양하나 보형물은 염증, 노출, 피부 얇아짐, 피부 변색 등의 합병증을 더 흔하게 유발하므로 가능하면 자가조직인 비중격연골을 사용하였다.
▶ 결과
코를 높임에 있어서 기본 구조를 바꾸어주는 해부학적 접근방법으로 시술함으로서 코끝에서 보다 자연스런 코끝과 코 구멍의 관계가 정립되었고 , 그리고 코볼의 벌어짐도 작아져 보다 세련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. 또한 코끝을 이물질 보다는 비중격 같은 자가조직을 사용합으로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었다.